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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안녕 북촌, 안녕 압구정] 사무실 이전했어요.
작성자 .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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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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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북촌을 뒤로 한채 압구정에 새 둥지를 틀었어요.

 

북촌의 집주인 할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장 출신으로 얼마나 깐깐하신지,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에서 전기선 하나 남기지 말고 철거하라 요청하셨어요. ㅠ

 

 

컨텐츠진흥원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 엇, 생각공장 여성전문기업이네요?  우대기업이예요! "

 

'본의 아니게' 여성들만 모여있는 집단에서

처음으로 하는 사무실 이전은 얼마나 고되고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이삿짐 아저씨들,

가구 배송 아저씨들,

고물상 아저씨,

인테리어 실장님, 팀장님.

그리고 이지선 대리님의 남자친구분 고맙습니다.

 

저희는 이제 식당이 넘쳐나고

교통이 편리한 압구정에서

북적북적 살고 있습니다. :)

 

 

p.s

생각공장의 여성들은

귀엽고 센스있고 어려서 힘이 센 남자 디자이너를 오래전부터 찾고 있습니다.

부디 전화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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